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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수 책마루’...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우수상 수상
성동구 ‘성수 책마루’...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우수상 수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10.13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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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책마루 내부 전경
성수 책마루 내부 전경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의 ‘성수 책마루’가 지난 6일 국토교통부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시상식에서 공공건축 부분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책마루 시리즈로는 지난 2018년 성동구청 1층 ‘성동 책마루’ 수상에 이어 두 번째로 수상이다.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공공건축 부문은 품격 높은 공공건축물 보급에 헌신적인 노력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이번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기존에 준공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사업에서, 준공 후 2년이 경과한 사업으로 지원자격이 변경됐다.

더구나 공간 디자인의 우수성은 물론 완공 후 운영 전반적인 면까지 평가항목을 확대해 평가한 것으로 성수 책마루가 디자인 측면과 더불어 운영성 면에서도 뛰어남을 입증한 셈으로 수상에 대한 의미가 깊다.

한편 성동구는 생활밀착형 정책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의 빈 공간을 구민에게 공유할 수 있는 장소로 조성하고 있다.

그 시작은 지난 2018년 성동구청 1층 로비에 조성한 성동 책마루다. 열린 도서관 개념의 다목적 문화복합공간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지식쉼터로 개방된 공간을 조성해 현재 5호점까지 확대했다.

현재 조성된 5곳의 책마루 시리즈는 ▲성동 책마루(성동구청 1층 로비) ▲의사랑 책마루(성동구의회 1층 로비) ▲독서당 책마루(독서당인문아카데미) ▲성수 책마루(성수문화복지회관) ▲서울숲 복합문화체육센터 책마루 등이다.

각각의 책마루에서는 도서관 기능은 물론 문화공연, 토론회 등의 용도로 활용되며 특히 여름철과 겨울철 무더위 쉼터와 한파 쉼터로도 운영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앞으로도 재발견이 필요한 공공 공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구민들과 공유해 나가겠다”며 “구민들의 문화생활을 한층 더 충족시켜 줄 공유 서가를 지역 전반으로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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