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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지역자활센터, ‘2기 희망드림 프로젝트’ 30명 참여
성동구 지역자활센터, ‘2기 희망드림 프로젝트’ 30명 참여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2.10.17 1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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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지역자활센터 희망드림 2기 발대식
성동지역자활센터 희망드림 2기 발대식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선화)에서는 서울행복신협본점(이사장 채혁), 성동평화의집(대표신부 나승구)과 함께 ‘희망드림(Dream) 프로젝트 2기’를 발대했다.

‘희망드림 프로젝트’는 경제적인 어려움과 실패 경험으로 자존감이 낮아진 자활 참여주민이 월 최소 5만원에서 최대 15만원까지 스스로 저축 목표액을 설정하고, 적금상품에 가입해 적금만기(12개 월)시 본인 저축액의 두 달 분 매칭금을 서울행복신협본점과 성동평화의집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기 프로젝트 참여자 중 28명이 적금 만기 달성이라는 작은 성공을 통해 삶의 긍정적 변화를 이루어 가고 있다.

이번 2기에도 이같은 희망을 가지고 참여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와 경제역량 강화 금융 교육이 실시됐다.

특히 이날 1기 참여자의 성공 수기 시상식을 개최해 2기 주민에게 적금 가입 의욕을 더욱 고취시키기도 했다.

희망드림 1기 참여주민 김 모 씨는 “생활이 어려워 가족에게 작은 도움도 줄 수 없었는데 적금액으로 여동생의 이사 비용을 보태 줄 수 있어 너무 뿌듯했고 저축의 기쁨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희망드림(Dream) 프로젝트 2기 참여자는 30명으로 적금 가입 후 2022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적금 유지 만기 시 매칭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이들 참여 주민에게는 스스로 재무 현황을 파악하고 재무관리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경제역량 이해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자활 참여 주민이 목돈을 마련하는데 국한하지 않고 스스로 자산을 만드는 성취감을 경험하고 유용하게 사용함으로써 보다 긍정적이고 진취적으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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