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65세 이하 중장년 여성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돌봄선생님’을 모집한다.
지역 내 육아 가정의 아이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동시에 중장년 여성들의 일자리도 창출하겠다는 방안이다.
‘우리동네 돌봄선생님'은 아이돌봄에 관심 있는 65세 이하 중장년 여성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구는 일정 기간 교육을 진행해 돌봄선생님으로 양성한 후 돌봄이 필요한 가정과 연결한다.
돌봄선생님 양성교육은 지난 4월부터 매주 수요일에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00여 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을 이수한 돌봄 선생님은 아이들의 등하원 및 등하교 안전지도, 식사 및 목욕지도, 책 읽기 및 숙제지도, 야외 활동놀이, 학습 놀이돌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아이와 가정의 여건에 맞는 맞춤형으로 돌봄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어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 돌봄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단계별 돌봄교육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는 돌봄선생님을 상시모집하고 있으며, 교육비는 무료다. 돌봄선생님 교육 신청은 (주)우리동네 돌봄히어로(오전 10시~오후6시)에 연락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참고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된 상황에서 경력단절로 인해 중장년 여성들이 일자리를 찾은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돌봄선생님 양성교육을 통해 돌봄 전문가로서 새롭게 일자리도 찾고, 돌봄이 필요한 아이와 가정에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성동저널
연락처 : 02-2299-7770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001-127703
예금주명 : 안병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