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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규 시의원, “왕십리역 6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하겠다”
황철규 시의원, “왕십리역 6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하겠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10.25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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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규 시의원이 왕십리역 6번 출구 입구에서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과 시설을 확인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황철규 시의원이 왕십리역 6번 출구 입구에서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과 시설을 확인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왕십리 민자역사와 한양대 먹자골목 등이 위치해 하루에도 수십만 명이 이용하고 있지만 높은 경사도와 많은 계단으로 이용에 불편이 많았던 왕십리역 6번 출구에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될 지 이목이 쏠린다.

그간 상부 전면거리 6m 확보불가, 기존 구조물 저촉 등으로 설치 어려움에 어쩔 수 없이 불편을 감수해 왔지만 이를 해결하고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겠다며 한 시의원이 연구용역 예산 확보에 나서면서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황철규 부위원장(성동구4)은 타당성 용역 예산을 확보해 왕십리역 6번 출구 승강편의시설 설치 가능 여부를 직접적으로 확인하겠다고 적극 나섰다.

왕십리역 6번 출구는 지하철 2호선, 민자역사 등 철도구조물에 따라 깊은 심도와 많은 계단이 설치돼 이용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되어 왔다. 그러나 뚜렷한 해결방안을 제시하지 못한 상태로 지금에 이르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역시 상부 전면거리 6m 확보불가, 분당선 정거장 기초와 2호선 본선 박스 등 기존 구조물 저촉, 공사 중 가시설 설치 어려움 등을 이유로 승강편의시설 설치공사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상태다.

왕십리역 6번출구 현장에 함께 나선 시구의원들과 관계자들
왕십리역 6번출구 현장에 함께 나선 시구의원들과 관계자들

이에 황철규 의원은 25일 교통공사 관계자들과 직접 현장에 나가 에스컬레이터 등 승강편의시설 설치 가능여부를 살펴보고 요구사항을 면밀히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현장에는 황 의원과 함께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박중화 위원장(성동구1)과 구미경 시의원(성동구2), 성동구의회 박영희 행정재무위원장, 주복중, 이현숙, 엄경석 의원 등도 함께 나서 힘을 보탰다.

황철규 의원은 “이번 기회를 통해 왕십리역 6번 출구에 승강편의시설 설치 가능 여부를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타당성 용역을 수행하겠다”며 “그 결과에 따라 예산을 반영해 왕십리역 6번 출구에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교통공사도 ’23년 수립 예산을 통해 왕십리역 6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타당성을 신속하게 검토하고, 검토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승강편의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특히 황 의원은 “현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만큼 ’23년 왕십리역 6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타당성 용역 예산 편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예산편성 이후에도 용역사업이 빠른 시일내에 완료되어 왕십리역 6번 출구에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될 수 있도록 끝까지 살피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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