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개별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달장애인들의 기초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성동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센터장 김상육)는 성동구 보건소와 연계해 지난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센터 성인 발달장애인 교육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생들은 성동구보건소에서 기본신체검진과 피검사, 구강검진, 흉부엑스레이 검사 등을 진행했다.

교육생의 특성에 대해 파악하고 있는 교사가 함께함으로써 불안감을 감소시키고 무사히 건강검진을 마칠 수 있었다.

건강검진을 받은 교육생의 보호자는 “평소 쉽게 병원진료를 받으러 가기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센터에서는 성동구보건소와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교육생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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