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옥수동(동장 이선하) 주민자치회는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제13회 매봉산둘레길 함께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둘레길 걷기'는 퓨전국악 연주와 함께하는 '숲속 작은 음악회'를 시작으로 성동구립 숲속도서관 앞에서 출발하여 안녕기원제단을 지나 매봉산 팔각정을 경유하여 오는 코스로 약 50분이 소요된다.

또한 폐원단을 재활용한 컵받침 만들기, 캐리커쳐 그리기, 타로상담, 캘리그라피, 네일아트, 캐릭터 솜사탕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도 진행한다.

‘함께 만드는 행복옥수'를 위한 주민자지회의 노력들을 담은 활동사진과 내년도 사업계획을 알리는 '주민자치 홍보존'도 마련된다.

주민들이 안전한 둘레길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출발지와 체험부스에 손소독 용품을 비치하며, 각 걷기코스마다 자율방재단원들과 동주민센터 직원 등으로 구성된 안전요원이 배치된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선착순으로 현장 접수(참가비 2천원)하면 된다.

옥수동 주민자치회(회장 마동희) 위원들은 "일상 회복과 함께 주민들이 오랜만에 가을 햇살 아래 행복한 일상을 공유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선하 옥수동장은 “주민들이 가족, 이웃과 함께 매봉산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행복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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