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정원오 구청장)가 전 구민을 대상으로 ‘이태원 참사’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태원 참사 관련 유가족, 부상자 및 가족, 목격자들 뿐만 아니라 이태원 참사로 우울, 불안 등 외상 후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구민 누구나 무료 검사 및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성동구 재난심리지원은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지정 정신의료기관 8개소에서 운영된다.
심리지원을 원하는 구민은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24시간 운영) 및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9시~18시)로 상담신청이 가능하다.
관내 지정정신의료기관 8곳에서도 사전 예약을 통해 우울·불안 검사 등 마음건강검진을 최대 3회까지 받을 수 있다. 지정정신의료기관 안내와 사전예약 문의는 성동구보건소로 하면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태원 참사로 인해 유가족뿐만 아니라 소식을 접한 구민들도 큰 충격을 받으셨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전 구민 대상 심리지원 서비스로 구민들께서 심리적 안정을 찾고 마음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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