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왕십리도선동(동장 윤소영) 주민자치회가 지난 8일 동 주민센터에 직접 만든 목공예품을 어려운 이웃을 기부하며 훈훈한 나눔활동에 나섰다.
왕십리도선동 주민자치회(회장 전수원)는 지난달 전문강사를 초빙해 주민자치활동 지원사업인 ‘나만의 목공예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주민들이 직접 만든 도마, 수납함, 의자 등 목공예품 45점을 이웃과의 나눔을 위해 기부했다.
전달받은 목공예품은 관내 독거노인, 저소득 다문화가정 및 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수원 주민자치회 회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주민들이 공들여 만든 물건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것만으로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주민자치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소영 왕십리도선동장은 “기부를 해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리며 나눔은 참여하신 분도, 받으신 분도 모두 이웃의 소중함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가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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