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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권역별 도시계획 그린다'... 성동구, 주민참여단 100명 모집
'4개 권역별 도시계획 그린다'... 성동구, 주민참여단 100명 모집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11.22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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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왕십리광장 전경
성동구 왕십리광장 전경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향후 20년 간 성동구 발전의 근간이 될 도시계획을 수립한다.

이번 도시계획 수립에서는 성동구 4대 중심권역 발전계획을 담을 예정으로 구는 함께 청사진을 그려 볼 주민참여단 100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앞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민선8기 공약으로 중장기 도시계획인 '4대 중심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도시계획 수립은 이같은 정 구청장 공약사항의 첫 발걸음이다. 특히 구를 4개 권역(금호.옥수/마장.사근/성수/용답/송정)으로 나눠 생활단위 도시계획인 '성동 4대 중심 발전계획(이하 발전계획)' 수립한 것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성동구가 최초다.  

구의 이번 도시계획은 성동구의 20년 미래를 판가름 할 중차대한 일일 뿐만 아니라 생활단위의 도시계획인 만큼 주민참여단을 모집해 구의 주인인 주민이 직접 계획하는 주민참여형으로 그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4개 권역별 도시계획 주민참여단 모집
4개 권역별 도시계획 주민참여단 모집

이에 주민참여단은 성동구 거주자 또는 직장 근무자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규모는 4개 권역별로 각 권역별 25명 씩 참여단을 모집해 총 100명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모집기한은 11월30일까지며 신청은 성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nohheesung@sd.go.kr)로 송부하거나 성동구청 도시계획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기존의 도시계획이 공공과 전문가 위주로 세워졌던 것과는 달리 성동구의 발전계획은 주민들이 계획 수립 초기 단계부터 참여하게 될 예정"이라며 "앞으로 구성될 주민참여단은

공무원, 전문가 등과 함께 일상적인 생활이 이뤄지는 생활단위 범위 내에서 주민이 체감하고 있는 지역의 현안문제와 이슈를 도출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지역 내 문제점의 원인과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것은 물론 주민이 주체가 되어 성동구의 미래상과 발전방향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는 이번 발전계획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도시계획 전문가 퍼실리테이터와 함께하는 워크숍, 주민 리빙랩, 지역 대학 연계, 구민 공모전 등 다양한 참여방안도 기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정 운영의 핵심은 주민과 소통이 기본이므로 주민참여단 모집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주민참여단 운영을 통해 2040 성동 도시발전기본계획을 주민 체감형 이슈로 구체화하는 것은 물론 지역간 균형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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