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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밤의 심포니’... 성동구, 꿈의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늦가을 밤의 심포니’... 성동구, 꿈의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2.11.23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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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오케스트라 연주회 모습
꿈의 오케스트라 연주회 모습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5일 소월아트홀에서 제11회 구립 꿈의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까지 55명의 학생들이 바이올린, 첼로, 트럼본 등 10개의 파트로 나뉘어 가을의 끝자락에서 구민들에게 심포니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구의 ‘꿈의 오케스트라’는 지난 2011년 처음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출발했다.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라는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음악적 감수성 함양을 통해 성장하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7년째에 접어들었던 지난 2018년 여름, ‘꿈의 오케스트라 성동’은 전국에서 최초로 ‘구립 오케스트라’로 전환됐다.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운영체계가 구축되면서 지역 문화 나눔 활동도 이어가며 지역 네트워크의 구심점 역할까지 수행해 오고 있다.

한편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윤용운 지휘자의 지휘 아래 구립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의 무대는 물론,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사랑의 복지관 소속 ‘사랑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문화체육과 또는 성동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느덧 성동 구립 꿈의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11회에 접어들었으며 그동안 많은 아이들이 자라나 사회의 구성원으로 제 역할을 해내는 소식을 들으면 뿌듯함을 감출 수 없다”며 “아이들이 오케스트라의 경험을 통해 미래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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