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문화재단, 어린이 인형극 ‘팥죽 할멈과 호랑이’ 공연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이 운영하는 성동구립성수도서관에서는 다문화 특화프로그램으로 오는 12월 1일 성수책마루에서 ‘팥죽 할멈과 호랑이’ 인형극을 올린다.

성수도서관은 재한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실, 다문화 아카데미, 한국문화 전통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특화도서관으로 2016년에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인형극은 전래동화 ‘팥죽 할멈과 호랑이’를 각색한 작품이다. 나와 ‘다름’이 ‘틀림’이나 ‘나쁜 것’이 아니라 다양함이며 그러한 다양함을 인정하며 서로 화합하자는 교훈을 담은 스토리텔링 인형극이다.

공연 시작 전 오프닝에 레크리에이션 진행으로 참여 어린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공연이 끝난 후에는 등장 캐릭터와 포토타임을 가져 행사의 풍성함을 더한다.

성동문화재단 윤광식 대표이사는 “다문화 인식 개선 인형극을 통해 다름을 존중하고 ‘함께 또 같이’의 가치를 알고 소통하고 배려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어린이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12월 1일 성수문화복지회관 2층 성수책마루에서 열리며 인형극에 관심 있는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신청은 11월 17일부터 선착순 80명까지 받으며, 성수도서관 사무실에서 방문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립성수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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