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생존수영교육 지원 등'... 성동구의회, 각종 지원 조례안 심의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의회(의장 김현주)가 25일 제270회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내년도 성동구 예산(안) 심사와 5분 자유발언, 구정질문 등이 실시된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초등학생 생존수영교육지원 조례안을 비롯해 스포츠클럽, 장애인ㆍ경로당, 자립준비청년, 착한가격업소,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등 각종 지원 조례안이 상정돼 있어 이목이 쏠린다.

주요 일정은 먼저 25일 1차 본회의를 열고 5분 자유발언에 이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시정연설이 예정돼 있다.

정 구청장은 시정연설에서 의원들에게 내년도 예산(안) 편성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원활한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예결위원장과 부위원장을 각각 선출할 계획이다.

28일에는 구의 전반적인 사업에 대한 의원들의 구정질문이 이어지며 29일부터는 본격적인 조례안 심사가 진행된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 상정된 주요 조례안은 ▲초등학생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안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 ▲주민투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중고령 중증장애인 지원 조례안 ▲장애인 보장구 수비리 지원 등에 관한 조례개정안 ▲경로당 운영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안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 조례안 ▲착한가격업소 지원 조례안 ▲구세 감면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주거 기본 조례안 ▲장애인공무원 편의 지원 조례안 ▲성동구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등이다.

한편 12월 2일부터는 구청 각 부서별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12월6일부터 본격적인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돌입한다.
이같은 모든 안건은 12월14일 3차 본회의에서 의결하고 처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