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성동구의회, ‘이현숙ㆍ주복중ㆍ정교진’ 의원 5분 자유발언 출격
성동구의회, ‘이현숙ㆍ주복중ㆍ정교진’ 의원 5분 자유발언 출격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11.25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왼쪽부터 이현숙 의원, 주복중 의원, 정교진 의원
왼쪽부터 이현숙 의원, 주복중 의원, 정교진 의원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의회(의장 김현주)가 제270회 정례회를 개회한 가운데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5분 자유발언에는 이현숙 의원, 주복중 의원, 정교진 의원이 차례로 나서 의정활동 과정에서 청취하고 고민해 왔던 사항에 대해 지적하고 건의했다.

먼저 이현숙 의원은 전동 킥보드의 난폭 운행과 무단 정차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개인형 이동장치라고 불리는 전동 킥보드의 난폭 운행과 무단 정차로 인해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관련 제도 및 법규 정비와 개인형 이동장치의 주차구역 확대 및 거치대의 조성, 안전교육 및 예방 캠페인 활동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어 “국토교통부에 퀵보드에 번호판을 부착하고 의무보험을 가입하는 방안 등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건의하기도 했다.

이어 발언에 나선 주복중 의원은 구의 언더스탠드에비뉴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주 의원은 “언더스탠드에비뉴가 특혜 운영 시비와 위법 소지 등 여러 문제가 제기 되어 감사원으로부터 지적을 받았다”며 “비영리와 영리회사의 장단점을 적절히 취하며 공익사업을 통해 돈도 버는 수단으로 성동구의 공적 자산이 사익수단으로 전락하지 않을까 깊은 우려와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에 새롭게 위탁 계약한 특정 업체의 이권 독점에 이용당하는 것이 아니라 당초 취지대로 사회적 경제 취약계층의 자립과 성장을 위해 활용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정교진 의원은 청년 지원사업의 중복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정 의원은 “성동구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활발한 사회 참여를 돕는 성동구 청년지원센터, 서울청년센터 성동오랑, 최근에 신설된 1인가구 지원센터의 청년지원 사업이 다소 중복돼 보인다”며 “청년의 능력 개발 프로그램과도 차이가 있어 친목과 여가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보다 청년의 자립과 취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성동구민의 혈세가 청년 사업 발전과 정책 개발에 쓰이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을 인건비로 지출하고 있다”며 “과연 청년을 위한 센터인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