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지영)에서는 관내 급식소의 위생ㆍ영양관리, 조리 등의 현황을 부모와 함께 진행하면서 급식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센터는 관내 어린이집 23개소에서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6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모 현장 참관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프로그램은 ‘올바르게 먹고 자라는 우리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교육, 연령별 적정 배식량 부모 교육, 어린이 급식소 위생·영양관리 현황, 조리 및 배식절차 점검 등에 대한 참관이 진행됐다.
특히 부모에게 식품군별 1인 1회 분량 및 적정 제공 횟수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영유아 영양 섭취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내 자녀의 적정량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급식실 현장에서의 위생관리, 급식의 조리와 배식 절차도 참관하며 보육시설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참여 부모는 “하루 적정량에 맞게 먹고 있는지 궁금했는데 쉽게 잘 알려주셔서 좋았고,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김지영 센터장은 “부모 현장 참관 프로그램은 급식관리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급식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부모와의 소통을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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