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 4월부터 11월 말까지 706가구의 안전 취약가구에 대한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기초생활수급자, 홀몸 어르신 등 안전취약가구의 노후 생활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시행해온 사업이다.
대상 가구는 안전취약가구를 가장 많이 접하고 있는 동 주민센터와 구민 추천을 받은 가구에 대해 선정심의회의 적격 여부 심의를 거친 후 안전점검 및 정비업체와 계약 등을 거쳐 사업을 진행했다.
지원 분야는 전기·가스·보일러·소방·기타 5개 분야로, 노후 전기시설 점검과 가스 시설 및 CO(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보일러 시설 점검, 화재경보기 점검 등을 시행하여 문제점이 발견된 경우 즉시 수리하고 부품 교체 등을 시행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산화탄소(CO) 경보기를 설치하고 있고 구급상자 등 의료용품도 지원한 점에 대해 구민 만족도가 높았다.
사근동 거주하시는 한 홀몸어르신은 “구에서 미리미리 점검해 주고 신경 써주니 안심이 되고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안전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이 11월 말로 완료됨에 따라 안전취약 구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원 가능 분야를 면밀히 발굴하고 안전취약가구가 지원 대상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대상자 선정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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