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정원오 구청장) 치매안심센터가 ‘2022년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대회’에서 유공 기관으로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성동구 ‘기억이음봉사단’은 시민참여 우수사례 중 치매전문자원봉사단 분야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성동구는 치매예방프로그램 ‘기억을 잇다’를 자체 개발하고 무료 보급에 나서고 있다.
또한 치매안심택시, 치매안심경로당 조성 등 일상생활에서 접점이 많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치매친화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서울형 치매안심마을’ 운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기억이음봉사단’은 올해 56명의 봉사자가 활동하고 있는 치매전문자원봉사단체다.
치매안심마을 내 총 30개반 297회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특히 구가 개발한 ‘기억을 잇다’ 교재로 치매 예방활동을 실천하는 ‘치매안심경로당’ 사업을 지원해 치매가 있어도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서울형 치매안심마을 조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기억이음봉사단은 지난해에도 동일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모범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허재혁 성동구치매안심센터장은 “지역사회에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치매전문 자원봉사자를 더욱 확산하여 치매 걱정 없는 성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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