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옥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기현)이 지난 7일 옥수동 파크힐즈A 골프동호회(회장 하종철) 회원들로부터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후원금 166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회원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성껏 모은 후원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누면서 훈훈함을 주고 있다.
옥수동 파크힐스A 골프동호회(옥·파·골)는 2019년부터 옥수동 파크힐스 아파트에 거주하는 18명의 주민들로 구성된 동호회다.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온정을 나누고자 하는 취지로 한 해 동안 골프를 즐기면서 조금씩 후원금을 마련해 올해 모금한 후원금 166만원을 옥수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옥·파·골’ 하종철 회장은 “아파트 주민들과 함께 골프를 즐기면서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파크힐스 아파트 단지 내 마을 같은 분위기가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 함께한 옥ㆍ파ㆍ골 신정훈 총무는 “옥·파·골 회원 모두가 옥수동 지역의 구성원으로서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동호회가 되겠다”고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옥수종합사회복지관 권기현 관장은 “전달받은 후원금을 성동구 내 취약계층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복지기금으로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며 “사람과 함께 소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복지공동체를 실현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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