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배문찬)는 지난 8일 지난 1년 동안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해 온 봉사자 등에 ‘봉사상’을 수여했다.
성동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기본법에 따라 자원봉사자의 날로 지정돼 있는 매년 12월5일을 전후로 ‘성동 자원봉사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은 (사)성동구자원봉사센터의 이사인 디노체컨벤션 노민성 대표의 후원으로 200명의 수상자와 축하객이 함께 모여 치러졌다.
한편 우수 봉사자 시상자는 ‘성동구 자원봉사 지원 조례’에 따라 누적 시간을 기준으로 해 ▲봉사왕(3,000시간 이상) 2명 ▲금장(2,000시간 이상) 36명 ▲은장(1,000시간 이상) 36명 ▲동장(300시간 이상) 71명 등 총 116명이 선정됐다.
또 관내 추천을 통해 우수 자원봉사단체 4곳, 우수 자원봉사수요처 2곳, 우수기업 2곳이 우수 자원봉사단체 부문으로 선정돼 인증서와 표창패를 받았다.
이날 봉사왕 중 1명으로 선정된 정순식 님은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것만으로도 큰 행복과 기쁨을 느꼈는데, 이렇게 봉사왕으로 선정되기까지 하니 자원봉사 하는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어 자원봉사 문화가 일상생활 속에서 자리를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동구자원봉사센터 배문찬 이사장은 “자원봉사자분들은 봉사로서 행복을 드리지만 결국엔 봉사를 하는 나 자신이 더 큰 행복을 느낀다”며 “내년에는 더욱 많은 봉사자의 행복이 지역사회 곳곳에 전파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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