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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스마트 민원서식 작성도우미’ 국비 11억원 확보
성동구, ‘스마트 민원서식 작성도우미’ 국비 11억원 확보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2.12.23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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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민원서식 작성도우미’ 무인단말기(키오스크) 설치안
‘스마트 민원서식 작성도우미’ 무인단말기(키오스크) 설치안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첨단정보기술활용 공공서비스 촉진공모에서 ‘스마트 민원서식 작성도우미’ 사업이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1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구는 전국 최초로 시각ㆍ청각ㆍ지체 장애인과 고령층 등 정보소외계층을 배려하는 배리어 프리형 무인단말기(키오스크) 도입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구에서 추진하는 ‘스마트 민원서식작성도우미 서비스’는 민원인이 기존의 종이 서식이 아닌 무인단말기(키오스크)로 민원서식을 작성한다.

서식 작성 시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민원인의 성명, 주소 등 개인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된다.

또 키오스크를 통해 음성, 터치로 작성‧제출이 가능하며 스마트 기술 활용으로 작성 시간을 단축시킬 뿐 아니라 오타와 오기 등 입력 오류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모듈이 실시간 배치되는 디지털 촉지도와 스크린리더(Screen Reader, 화면낭독 서비스)기술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동영상 활용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하단 구성 ▲저시력자 및 고령자를 위한 큰글씨 및 돋보기 기능 제공을 통해 정보 소외계층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배려한 것이 특징이다.

구는 내년 1월 9일부터 성동구청 민원여권과, 옥수동, 성수1가2동, 왕십리2동, 사근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구는 전체 17개동 주민센터로 확대해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민원종류 확대, 오타·오기를 수정할 수 있는 스마트패드용 서식, 성동구 관광지도 등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의 스마트 민원서식 작성도우미 서비스 구축사업이 확대되어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표준모델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누구도 소외 없이 디지털 행정서비스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스마트 포용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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