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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복지사각 위기가구 발굴 ‘촘촘발굴단’ 모집
성동구, 복지사각 위기가구 발굴 ‘촘촘발굴단’ 모집
  • 김재태 기자
  • 승인 2023.01.13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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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위기가구 발굴단 활동 모습
성동구 위기가구 발굴단 활동 모습

[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전담할 ‘위기가구 촘촘발굴단’을 모집한다.

성동구에서는 지난 2022년 2월부터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및 고독사 위험가구의 조기 발견과 그들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위기가구 발굴단’을 운영하고 있다.

발굴단은 지난 11개월 동안 고시원과 다세대주택 밀집지역, 반지하 원룸 등 주거취약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동네 곳곳을 누볐다.

복지사각지대 홍보물을 고시원에 전달하고 부동산, 약국, 미용실 등 생활밀착업소를 직접 찾아가 혼자 사는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적극 알려달라며 관심을 호소했다.

전담 인력의 이러한 적극적인 활동으로 실제로 지난해 4월에는 고독사 위험에 놓여있던 주거취약계층 1인가구를 조기에 발견해 동 주민센터 복지팀으로 안내해 기초생활수급과 긴급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한 사례도 있었다.

올해부터는 더욱더 촘촘한 우리동네 안전망 구축을 위해서 전담 인력을 증원하고, ‘위기가구 촘촘발굴단’이라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활동 영역을 넓힌다.

오는 17일까지 전담인력 4명을 모집하며, 활동기간은 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1일 4시간, 주5일 동안 2인 1조로 근무하게 되며, 참여자에게는 활동일지에 근거하여 2023년 성동구 생활임금 기준으로 약 107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주요활동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조사대상자 방문 및 거주확인 ▲동 사회복지 담당자 스마트돌봄 대상자 현장확인 협력 ▲동사회복지 담당자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를 위한 방문 동행 ▲동 단위 인적안전망 운영 지원 ▲주거취약지역(반지하, 고시원 등) 및 생활밀착업소(부동산, 슈퍼 등) 중심 복지사각지대 활동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성동구청 복지정책과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경기침체와 한파 등 어려운 분들이 체감하는 생활고가 더욱 힘겨운 요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보다 세심하고 촘촘한 살핌이 필요하다"며 “위기가구 촘촘발굴단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을 통해 한 사람도 소외됨 없는 복지 성동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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