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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문화재단, 스토리텔링 독서특강 ‘어린이 상상력 UP'
성동문화재단, 스토리텔링 독서특강 ‘어린이 상상력 UP'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01.25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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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성동구립도서관과 성동구립금호도서관이 아이들의 상상력과 생각의 힘을 키우는 ‘스토리텔링 독서특강’을 운영한다.

‘스토리텔링’은 단순히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 아닌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고, 호기심을 자극해 집중도를 높이는 창의적인 수업 방법 중 하나다.

생각의 힘을 키우는 유·아동 시기에 꼭 필요한 방식으로 연령별, 주제별로 다각적인 2023년 도서관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먼저 성동구립도서관에서는 유아 6~7세를 대상으로 ‘영어 스토리텔링’을 운영한다. 영어 전문강사가 아이들에게 인기 많은 원서 한권을 매달 선정해 읽어주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책과 관련된 노래와 율동을 배우고, 캐릭터를 직접 그리고 색칠하는 독후활동으로 정서발달과 책에 흥미를 유발하는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올해 첫 수업으로 오는 29일에는 영어 원서 'Froggy gets dressed'로 진행한다.

겨울잠을 자야하는 주인공 개구리 ‘프로기’가 눈이 오는 겨울에 놀러 나갈 준비를 할 때마다 빠진게 있어 나갔다 들어왔다를 반복하는 유쾌한 이야기이다. 다양한 영어 의성어와 율동이 있어 재미있고 신나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성동구립금호도서관에서는 초등 3~5학년을 대상으로 한국사 전문 강사가 ‘역사 속 인물 탐구’, 14인의 인물로 보는 우리 역사 특강을 진행한다.

수업은 지난 8일부터 오는 2월 26일까지 2개월 동안, 매주 일요일 14시 금호도서관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교재비 포함 5만6000원이다.

14인의 역사 속 인물은 ▲백제의 성군 ‘무령왕’과 신라의 전성기 ‘진흥왕’ ▲살수대첩의 영웅 ‘을지문덕’과 바다를 손안에 넣은 ‘장보고’ ▲고려를 세운 ‘왕건’과 위화도 회군으로 조선을 세운 ‘이성계’ ▲조선의 개혁 군주 ‘정조’와 동학농민을 이끈 녹두장군 ‘전봉준’ ▲독립문을 세운 ‘서재필’, 이토히로부미를 처단한 ‘안중근’ ▲몸을 던져 애국한 ‘이봉창’과 ‘윤봉길’, 민족의 영원한 지도자 ‘김구’ ▲저항시인 ‘윤동주’ 등의 업적을 알아본다. 퀴즈골든벨도 진행된다.

성동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성동구 구립도서관이 특별상을 수상한 만큼, 전국 최고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아동이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초가 되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성동구 구립도서관에서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영어 스토리텔링 및 역사속 인물 탐구 특강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 구립도서관 통합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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