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2월 1일부터 모든 여성청소년들에게 생리용품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성동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11세~만18세(출생년도 기준 2005년~2012년생) 모든 여성 청소년이다.
지원금은 월 1만2000원씩 연간 최대 14만4000원으로 바우처 형태로 지원되며 한번 신청하면 매년 재신청 없이 지원 받을 수 있다.
구는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신청을 받을 예정으로 상반기 신청은 2월1일부터 5월30일까지, 하반기는 7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다.
성동구청 홈페이지 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용품을 지원받는 경우는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지원금은 성동구와 협약을 맺은 성동구는 물론 서울시내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 카드처럼 결제하는 방식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향후에도 구는 이용자들의 사용편의를 위해 온라인 가맹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구는 이번 지원으로 2005년생부터 2012년생까지 관내 약 6,100여명의 청소년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우리의 미래이고 청소년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돕는 것이 어른들이 할 일이다”며 “앞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성동구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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