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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4년 만에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 진행...'소원' 빌고 ‘무사안녕’ 기원
성동구, 4년 만에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 진행...'소원' 빌고 ‘무사안녕’ 기원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02.03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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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성동구 살곳이체육공원에서 진행한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
지난 2019년 성동구 살곳이체육공원에서 진행한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에서 한 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가 오는 4일 열린다.

오는 4일 살곶이체육공원 운동장에서 열리는 ‘계묘년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는 매년 성동구민들이 함께 즐기는 성동구 대표 민속축제로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진행되는 것으로 더욱 풍성하게 개최된다.

행사는 ‘식전행사’와 ‘본 행사’로 나눠 진행되며, ‘식전행사’에는 소원지 쓰기, 부럼깨기 및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먹거리 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본 행사’에는 제례의식과 전통공연에 이어 행운권 추첨도 진행한다.

대보름 행사의 백미는 앞서 식전행사에서 작성한 한 해의 소망을 담은 소원지를 대형 달집에 매달아 태우는 '달집 태우기'다.

달집 태우기는 한 해의 액운을 방지하며 소원을 비는 민속놀이이며 바로 이어지는 강강술래와 함께 주민들의 따뜻한 화합의 장이 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모두가 힘들었지만 오랜만에 열리는 정월대보름 행사에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을 체험하고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밖에 달맞이봉공원 전망대에도 4일 저녁 7시부터 LED쥐불놀이와 전통놀이, 대보름 부럼나눔과 액막이 떡 나눔, 달보기 체험 등을 통해 주민들의 화합과 평안을 기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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