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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한양대와 손잡고 ‘청년중심대학’ 사업...'창업기업' 발굴 적극 지원
성동구, 한양대와 손잡고 ‘청년중심대학’ 사업...'창업기업' 발굴 적극 지원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02.06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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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4월 성동구와 한양대가 맺은 창업중심대학 협약식 사진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한양대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2022 창업중심대학’ 사업에 선발된 관내 창업기업들이 수상, 투자유치, 대기업과의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창업중심대학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창업지원 역량 등이 우수한 대학을 선정하여 지역 스타트업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하도록 하는 것으로, 한양대는 지난해 2월 선정되어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을 통해 지난해 성장단계(예비/초기/도약)별 선발 과정에서 40:1의 경쟁률을 뚫고 85개사가 선정됐다. 그중 관내 기업은 14개 사(16.5%)로, 정부 지원금 총 75억 7천만 원 중 약 10억 8천5백만 원인 14.3%를 확보했다.

이에 구는 한양대와 지난해 4월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내 유망 창업기업 발굴 및 스케일업을 위해 적극 지원하며 정부 지원금과는 별도로 구에서는 대응자금 1억원을 투입했다. 이 자금은 경진대회, 글로벌 진출, 투자유치,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등의 특화 프로그램 기획·운영에 사용되고 있다.

관내 수혜기업인 뷰티파이(대표 김승현)는 창업경진대회 부문 '도전! K-스타트업 2022'에서 장려상(3위)를 수상했고, ㈜지크립토(대표 오현옥)은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부문 CES(CTA 주관 ICT 융합 전시회)에 참가하여 3개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예비유니콘 스타트업 데모데이, 판로개척, 오픈이노베이션 등에 관내 기업들이 참여하여 그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관내 수혜기업들은 그동안 82명을 고용하고 매출 34억 3천4백만 원을 기록하는 등 이들(예비 및 초기 창업자들)이 안정기에 접어든다면 고속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구에서는 도전하는 청년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창업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관내 대학들과 협력하여 성동구를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을 배출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구에서는 관내 대학과 함께 해온 2021년 창업도약패키지, 2022년 창업중심대학의 사업에 이어 올해도 (예비)창업기업 지원 방안을 다각화하여 관내 청년창업기업 문화 정착과 창업생태계 조성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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