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 13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2023 초등학교 새내기 학부모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자녀의 첫 학교 입학을 앞두고 걱정과 불안을 느끼는 예비 초등학생 학부모를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초등학교 입학 준비부터 아이의 초등생활 꿀팁까지 학교생활의 전반적인 정보를 전달해 예비 초등학생 학부모 뿐 아니라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도 이목을 끌었다.
이날 강연은 초등학교 현직 교사이자 유튜브 초등교육 채널 ‘어디든 학교’를 운영 중인 하유정 선생님이 강사로 초빙됐다.
1부에서는 하유정 선생님이 새로운 환경을 맞이하는 아이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입학 전·후 익히면 좋은 생활 습관과 공부 습관 등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강연장을 가득 메운 160여 명의 학부모들이 자녀의 선행학습이나 학교 적응, 교우관계 등 다양한 질문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지며 높은 호응을 보였다.
강연에 참석한 한 예비 학부모는 “아이가 내성적이고 한글도 아직 다 배우지 못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오늘 강연으로 많은 궁금증이 해소됐다”며 “저에게 꼭 필요한 강의였는데 이렇게 좋은 시간을 마련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특강이 아이와 부모가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걱정을 함께 고민하고 덜어주는 구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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