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행당제2동(동장 김은경)이 지난 9일 저녁 민·관·경 합동으로 행당역 주변 청소년 밀접 지역을 중심으로 룸카페 등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 및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변종 룸카페, 멀티방 등이 성행함에 따라 해당 장소가 청소년 유해업소가 청소년의 탈선 및 범죄의 온상지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지난 9일 관내 청소년지도자협의회, 주민센터, 파출소가 합동으로 유해업소 단속에 나섰다.
이날 합동단속반은 청소년의 비행이 우려되는 지역 일대 상가를 중심으로 노래방 등 업주들에게 청소년에게 술, 담배 등 유해약물을 판매하지 않도록 청소년보호법상 준수사항을 전달했다. 또한 청소년들의 각종 탈선과 위법행위가 벌어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것을 추가로 당부했다.
이어 거리에서 청소년 및 주민들을 상대로 변종 룸카페, 멀티방 등 청소년 유해업소에 청소년 출입불가 사실을 안내하고,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홍보물 배부 등 청소년의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당제2동 청소년지도자협의회 권상근 회장은 "지속적인 유해환경 감시 및 홍보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행당제2동장은 "이번 단속 및 개선 캠페인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에서 살게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청소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유해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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