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22일까지 ‘2023년 성동형 ESG 실천’ 사업 대상자 모집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구체적 실천사업을 지원해 ESG를 활성화 하기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지속가능도시 성동을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ESG를 실천할 수 있는 사업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지원규모는 총 5억 원으로 사업별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상자는 성동구 소재 ▲비영리 민간단체 ▲비영리법인 ▲대학교 ▲연구기관 ▲환경분야 소셜벤처 및 기업이나 ▲(사회적)협동조합 ▲(예비)사회적 기업 ▲성동구 주민모임(5명이상)이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단체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보조금을 교부받아 사업을 실행한 뒤 12월에 성과결과 보고 및 정산 과정을 거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지난해 3월 성동구는 ‘지속가능도시 ESG 성동’을 선포하고, ESG 실천사업 공모를 처음으로 추진해 21개 단체를 선정하고 다양한 실천 사업을 시행했다.
대표적인 공모사업으로는 500여개의 일회용컵 사용을 줄인 ‘다회용컵 공유서비스’, 봉제 종사자 안전과 폐기물 처리의 안정성을 확보한 ‘봉제사업체 특수폐기물 수거함 제작’, 우유팩을 모아 화장지로 재활용한 ‘내일을 그린스토어’ 운영, 어린이들이 직접 ESG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ESG 꿈나무 으쓱단’ 등이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난해 처음 실시한 ESG 공모사업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ESG에 대한 인식이 많이 향상되었다”며 “올해도 더 새롭고 다양한 사업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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