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에서 운영하는 성동구민대학이 설렘을 가득 담은 봄학기 강좌를 3월부터 5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성동구민대학은 성동구민을 위한 열린 학습공간으로 2008년부터 서울시교육청 평생학습관으로 재지정 됐다. 이후 평생학습 발전에 노력해 온 공을 인정받아 2022년 12월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기관 표창을 받았다.

오는 3월 6일부터 12주간 운영되는 봄학기는 연령대별 특화 프로그램과 꾸준히 사랑받아온 강좌들로 운영된다.

성동구민대학은 신학기를 맞아 다양한 분야의 총 168개의 강좌로 약 2,900여 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먼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주요 강좌는 종이접기, 브레인 스피치, 어린이 한국사 수업, 신학기 초등학생들을 위한 마술 수업(무료강좌로 소월아트홀 1층 구민대학 안내데스크에서 현장 접수만 가능)이 준비됐다.

또 초등학교 입학으로 사회 참여를 시작하는 아이의 마음을 살펴볼 수 있는 미술치료 단기 특강도 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참여형 유아 강좌로는 생애 첫 엄마 무릎에서 듣는 클래식 수업인 오감예술놀이,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유아 놀이 프로그램이 있으며, 유아를 대상으로 영어와 쉽게 친해질 수 있는 영어놀이 파닉스와 킨더 잉글리시 수업 등이 준비되어 있다.

꾸준한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는 여성 강좌에는 꽃누르미 압화 수업, 우리아이 옷 만들기와 홈패션, 프랑스자수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미술 강좌에는 인물스케치와 드로잉, 서양화 미술 그리고 단계별로 새롭게 추가된 보태니컬 아트 수업이 있다.

인기 강좌인 요가, 필라테스, 라인댄스, 사교댄스가 준비되어 있으며 구민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색소폰 강좌도 봄을 맞아 다시 준비했다.

이 외에도 구민대학의 대표 음악 강좌인 어쿠스틱 기타, 오카리나 수업과, 노래교실 등은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봄학기 접수는 소월아트홀 1층 구민대학 안내데스크와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수업에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성동구민대학으로 하면 된다.

성동문화재단 정원오 이사장은 “올해 서울시교육청 지정평생학습관으로 재지정된 성동구민대학은 성동구민에게 최적의 교육환경과 양질의 강좌로 세대별 맞춤 프로그램과 학습동아리를 발굴·지원하겠다”며 “봄학기도 활기차고 싱그러운 봄에 어울리는 재미있고 유익한 강좌를 준비하였으니, 많은 수강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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