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성동구의회, 엄경석·정교진 의원 5분 자유발언
성동구의회, 엄경석·정교진 의원 5분 자유발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2.21 1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엄경석 의원(왼쪽), 정교진 의원(오른쪽)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의회(의장 김현주)는 지난 16일 제27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의원발의 조례 등 총 25건의 안건 심의·처리와 재난안전대책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해빙기 안전사고 예상활동에도 집중한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 엄경석 의원과 정교진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엄경석 의원은 이날 금호사거리 교통체증과 관련해 집행부의 적극적인 해결을 요청했다.

엄 의원은 “금호동4가에 위치한 용비교와 금호사거리는 강남과 강북을 연결하는 길로, 특히 출·퇴근시간에 항상 막히고 혼잡하다보니 차량들의 꼬리물기로 더욱 엉키고 막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면서 “지난 십여 년 이전부터 이 지역 교통불편사항에 대해 주민들이 구청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실질적으로 해결된 것이 전혀 없는 상태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물론 광역적이고 중장기적인 교통 개선 대책방안이 필요하기에 성동구청만 노력해서 해결 될 문제는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주민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주민을 위한 충실한 역할이고 구의원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이 지역 주민 불편함을 하루라고 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다음으로 정교진 의원은 집행부의 의회와 소통없는 일방통행식 행정을 꼬집었다.

정 의원은 “얼마 전 주민자치회 간사 채용에 대한 집행부의 계획을 전달받았다”며 “주민자치회 간사를 간사역할 사무원 기간제근로자로 채용하겠다는 본 계획에 있어 의회와 사전 논의 없이 예산추경을 통해 진행하려는 미흡한 행정절차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이어 “다른 대안과 비교, 논의를 생략하고 기간제근로자로 변경시 필요한 3개월 급여분에 대해 일방적으로 의회에 추경예산 편성을 요구할 사항이 아니라 충분한 고민과 논의를 통해 중요하게 결정해야 할 사항이다”고 말하며, “지역의 발전과 주민자치의 발전을 위해 애쓰는 주민들이 보다 존경받고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집행부는 정책을 수립하는 데 있어 한 번 더 고민하고 의회와 논의하는 성숙한 행정이 되기”를 당부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성동저널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성동저널
연락처 : 02-2299-7770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001-127703
예금주명 : 안병욱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성동저널 주요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