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2가제1동(동장 고현정)에 지난달 중순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캠페인’ 마감을 앞두고 특별한 기부자가 나타났다.
그 주인공은 지난 2022년 2월에 태어나 첫 돌을 맞이한 유지현 아동의 가족이다.
이들은 성수2가제1동 주민센터에 라면 10박스를 기부해 아이의 첫 생일을 특별하게 기념했다.
아동의 어머니인 이지현 씨는 “지난 1년간 아이를 키우면서 주위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자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러한 관심과 사랑 속에서 자녀를 키우는 만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도 작은 나눔을 전하고 싶었다”고 기부의 뜻을 전했다.
고현정 성수2가제1동장은 “생애 첫 나눔을 실천해 준 유지현 아동과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따뜻한 마음이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수2가제1동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2023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해 약 1,720만원의 성금과 4,740만원 상당의 성품을 기탁 받아 지역 내 취약계층에 배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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