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최근 저출산에 따른 유아수 감소와 유치원 어린이집 등 유아 유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적정규모 이상의 유아를 확보하지 못한 사립유치원이 경영난의 이유로 폐원 및 폐원을 문의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주소연)은 폐원 인가 절차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폐원 예정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 지원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장 맞춤 지원 컨설팅’은 관내 폐원 예정 사립유치원에 교육지원청 담당자가 직접 현장에 방문해 진행된다.
담당자는 현장에 방문해 ▲기록물 이관 절차 안내 ▲폐원 인가 서류 작성 지원 ▲K-에듀파인 시스템 회계 처리 및 결산 업무 지원 ▲시설·교구 및 기자재 처리 업무 지원 ▲유치원 통학버스 관리 등 폐원 인가에 필요한 전반적인 업무에 대해 질의하고 답변하는 식으로 자유롭게 컨설팅을 진행한다.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주소연 교육장은 “폐원 인가 절차와 관련해 개별 사립유치원이 겪고 있는 고충을 인지하고 선제적 컨설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업무 효율성 증진 및 공공기관 신뢰·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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