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구미경 의원(성동2)은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지난 7일 서울시 재무국 소관인 ‘서울시금고센터’를 방문해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서울시 재정을 담당하는 시금고 은행은 서울시 자금관리, 세입금의 수납 및 이체, 세출금의 지급, 세입세출 외 현금의 수납 및 지급 등의 업무를 취급하고 있다.
지난해 4월 개최된 ‘서울특별시 금고지정 심의위원회’ 결과에 따라 올해부터 신한은행이 서울시금고 은행으로 선정됐다.
이에 신한은행은 향후 4년간 서울시의 각종 기금 등 자금의 보관 및 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서울시금고센터는 역할과 기능에 따라 ‘시금고 통합운영관리센터(OCR 센터, 콜센터)’와 ‘시금고 전산수납센터’로 분리 운영되고 있으며 이날 시설 방문을 위해 구미경 의원은 각각의 시설이 위치한 중구 서소문동과 마포구 상암동을 찾았다.
구미경 의원에 따르면 센터의 주요 업무는 서울시 세정업무 지원에 필요한 공금 전산시스템 신규 구축과 운영 및 관리, 세입 고지서 접수·집계·분류 등 세입과 세출 업무, E-tax 및 보조금 관리시스템 상담업무를 위한 콜센터 운영 등이 있다.
이날 구미경 의원은 현장을 방문해 “현재 시금고 공금예금 고정금리는 2.52%로 이는 고금리 시대에 시중 예금금리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정도”라며 “약 6조 원에 달하는 유휴자금의 효율적 운영을 통한 이자 수입 극대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요청하고 세금 납부 ATM 메뉴 구성 시 디지털 취약계층에 대한 꼼꼼한 배려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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