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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뇌졸중 자조교실' 운영...장애인 사회참여 증진 및 재활 촉진
성동구, '뇌졸중 자조교실' 운영...장애인 사회참여 증진 및 재활 촉진
  • 김재태 기자
  • 승인 2023.03.14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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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뇌졸중 자조교실 프로그램 진행 모습
성동구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뇌졸중 자조교실 프로그램 진행 모습

[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일환으로 성동구보건소에서 관내 뇌병변 및 지체 장애인 대상으로 ‘뇌졸중 자조 교실’을 3월 한 달 간 총 4회 실시하고 있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건강 문제 악화, 외로움, 불안, 우울감 등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겪으며 삶의 만족도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성동구보건소에서는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증진 및 재활 프로그램을 적용해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관리하고, 나아가 심리적·정서적 지지로 우울증 예방 및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뇌졸중 자조 교실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자기공예전문강사, 원예치료전문 강사 등을 초빙해 ‘미니정원 만들기’, ‘종이접기로 세상 열어보기’, ‘환경지킴이 천연 화장품 만들기’, ‘나의 접시 만들기’ 등 장애인들의 손 신체 기능 향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같은 프로그램의 작품 완성을 통해 성취감을 향상시켜 자활 의식을 고취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보건소의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도 재활운동교육에 참여해 장애인들의 재활 촉진에 노력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신유철 성동구보건소장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의 신체 기능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으로 자신감과 자존감을 회복하여 삶에 대한 의욕을 고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장애인의 건강 형평성 향상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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