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공동주택 내 공정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주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공동주택 온라인 투표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해 구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선출, 관리규약 제·개정 등 아파트 단지 내 다양한 선거에 소요되는 온라인 투표 비용을 지원한다.
관내 20세대 이상 분양 아파트 단지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오는 3월 31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신청 단지 중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과 지원금액이 결정될 예정이다.
지원범위는 안건 당 온라인 투표 비용의 60%이내이며, 한 아파트 단지 당 지원 가능한 상한액은 심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단지는 지원금을 교부받으면 사업계획에 따라 온라인 투표를 시행한 후 정산 보고를 제출해야한다.
온라인 투표는 ‘서울시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 규정을 충족하는 투표시스템을 사용한 투표에 한해 지원된다.
지원금 신청방법은 온라인 투표 지원신청서,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사업계획서 등의 구비서류를 성동구 주택정책과에 제출하면 된다.
구에서는 이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투표 참여율 확대를 도모하고 아파트 운영을 둘러싼 입주민 분쟁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온라인 투표는 휴대폰이나 PC로 시간이나 장소 제약 없이 참여가 가능해 주민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 투표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온라인 투표 지원사업에 관심 있는 단지들의 적극 신청을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아파트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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