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18일 성동 무지개텃밭 개장식을 개최하고 경작자를 대상으로 기초영농교육과 모종 나눔을 실시했다.

성동구는 지난 2013년 행당동 76-3번지 일대 유휴 공공용지를 활용해 성동 무지개텃밭을 최초로 조성됐다.

무지개텃밭은 매년 구민과 성동구 소재 단체를 대상으로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친환경 경작을 원칙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2월 380명의 주민과 성동구 소재 기관에 텃밭분양을 완료하고 3월 10일부터 경작자(분양자) 출입을 개시했다.

이후 3월 18일 오전 11시 정식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경작에 돌입했다.

개장식에서 서울시 도시농업기술센터의 지원으로 ▲도시농업의 이해 ▲밭갈이 ▲파종부터 수확까지의 과정 ▲봄에 심는 주요 작물과 재배 유의사항 ▲친환경농법 등에 대한 기초 영농교육인 ‘도시농부학교’를 열어 이론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의 진행으로 초보경작자들에게 텃밭 가꾸기의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후 봄 모종의 대표 주자인 상추 모종 40주와 열무 씨앗 1봉투를 경작자에게 제공했다.

전문가들이 직접 모종 심는 방법 등에 대해 지도해 경작자들은 첫 경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 무지개텃밭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내 손으로 직접 키우고 가족과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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