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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마을마다 주민들과 함께 대청소하며 새봄맞이 한창
성동구, 마을마다 주민들과 함께 대청소하며 새봄맞이 한창
  • 김재태 기자
  • 승인 2023.03.29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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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봄맞이 대청소가 진행됐다. (사진 위 금호4가동, 아래 왕십리2동)

[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곳곳에서는 새봄을 맞아 마을을 정비하는 봄맞이 대청소가 이어졌다.

먼저 금호4가동에서는 지난 21일 새봄맞이 환경정비와 함께 안전·불편 예찰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 함께 한 70여 명의 주민들과 직능단체 회원들은 대청소로 약 400kg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겨우내 방치된 화분과 화단 곳곳에 1천모의 꽃을 심어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었다.

또한 동 자율방재단을 필두로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예찰활동을 벌이고 6건의 안전·불편사항을 발견해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왕십리2동(동장 김동원)에서는 3월 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을 봄맞이 대청소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지난 22일 관내 상점가과 통학로, 도로변 화단, 무단투기 취약지역 등을 집중적으로 정비했다.

이와 함께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빗물받이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빗물받이의 담배꽁초와 주변 쓰레기, 낙엽 등도 깨끗하게 청소했다.

새봄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봄맞이 대청소가 진행됐다. (사진 위 성수2가제1동, 아래 송정동)

같은 날 성수2가제1동(동장 고현정)에서도 주민자치회와 통장 및 각 직능단체, 직원 등이 모여 관내 봄맞이 대청소를 진행했다.

이들은 관내 상점가, 주택가 이면도로 등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이 포함된 2개 구간으로 나눠 도로변과 빗물받이 주변 생활쓰레기, 담배꽁초 등을 집중적으로 청소했다.

특히 코로나로 힘들었던 시간의 터널을 지나 마스크 없는 봄을 맞이해 진행한 대청소는 이웃주민들에게도 그 마음이 전달되어 관내 구석구석을 청소하는 주민들에게 음료를 나눠주는 등 감사한 마음을 서로 나누기도 했다.

또한, 송정동(동장 최봉운)에서도 주민자치위원회 등 각 직능단체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겨우내 묵은 쓰레기를 치우는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대청소에 참여한 통장 A씨는 “이렇게 주민 모두가 얼굴 보며 함께 모여 청소하는 게 정말 오랜만이라 감회가 새롭고, 기분 좋게 마을 청소했다”고 말했다.

최봉운 송정동장은 “환경 정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는 31일 코로나19로 오랫동안 열리지 못했던 벚꽃축제를 다시 개최하는 만큼 깨끗한 환경으로 매번 찾아오고 싶은 마을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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