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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챗GPT TF팀 ‘성동챗’ 구성 운영...“행정도 스마트하게”
성동구, 챗GPT TF팀 ‘성동챗’ 구성 운영...“행정도 스마트하게”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03.31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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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청 전경
성동구청 전경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대규모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를 활용하고 공공분야에 연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챗GPT TF팀’을 구성했다.

챗GPT는 오픈에이아이(OpenAI)가 지난해 11월에 개발한 대화전문 인공지능 챗봇으로, 사용자가 대화창에 텍스트를 입력하면 그에 맞춰 대화를 함께 나누는 서비스이다.

이에 구는 핸드폰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리, 빅스비 서비스와 같은 인공지능 기술이 앞으로 더 깊숙하고 더 빠르게 자리를 잡게 될 인식 아래 선도적으로 행정에서 챗GPT를 사용하기 위해 챗GPT TF팀인 '성동챗'을 구성했다.

구는 챗GPT의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의 명암을 직시함으로써 필요한 분야를 공격적으로 발굴, 확산 대처할 방침이다.

성동챗은 유보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10명의 FOCUS 그룹과 챗GPT에 관심 있는 직원 20명으로 학습동아리를 구성하고 이번 달부터 활동에 나선다.

학습동아리에서는 학습·연구자료를 토대로 공공분야에 활용 가능 영역을 발굴하고, FOCUS 그룹은 발굴된 자료를 바탕으로 행정 분야에 도입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GPT 시대 공공분야 활용방안을 주제로 다음 달 중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준비 중이다.

직원들에게 GPT 활용 방법을 교육하고 구청 내 게시판에 대화형 인공지능 자료를 공유해 직원들의 관심을 높이고 활용 기회를 확대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주민과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경험해 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GPT 활용가능한 아이디어를 성동구민청, 상상하우스에서 제안 받는다.

구는 이를 통해 직원뿐만 아니라 주민에게도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민 모두가 스마트 기술 GPT를 경험하고 누구도 스마트 기술에서 소외되지 않는 스마트포용도시로서 앞서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국제어워즈에 정책 출품을 준비 중인데 관련 내용 작성 시 별도 전문번역가의 도움 없이 챗GPT로 요약도 가능하고 번역도 할 수 있어서 굉장히 편리했다”며 “앞으로 예산도 절감할 수 있고 사업 추진 영감도 얻을 수 있어 공공분야에 다방면으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며 행정분야 사용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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