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지난 1일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2-3가동(동장 이진영) 금호산 맨발공원에서는 '제19회 금호산 벚꽃축제'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열린 이번 축제는 이윤우 금호산 벚꽃축제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 화려한 막을 올렸다.
축제는 주요 내빈 및 주민 약 1,500명이 함께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체험부스 등을 즐기는 화합의 시간이었다.
또 어린이들의 태권시범 사전공연과 주민노래자랑 등이 진행되어 행사를 더욱 흥겹게 만들었고, 어린이들은 벚꽃키트 만들기, 다육이 화분 만들기를 통해 촉감 체험을 하기도 했다.
특히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을 위해 성동생명안전배움터 및 의용소방대 전문가의 지도로 심폐소생술 등 안전 체험 공간도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치매예방 및 생명안전 캠페인도 진행됐다.
아울러 안전한 축제를 치르기 위해 경찰, 소방, 전기, 가스 등 관계자들과 함께 사전 점검을 통해 위험발생요소를 사전에 대비했으며, 곳곳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안전관리요원과 함께 구급차는 물론 간호사도 상시 대기해 만일의 경우를 꼼꼼하게 대비했다.
행사장을 찾는 한 주민은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4년 만에 축제를 즐기게 되어 행복했고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로 꾸며져 더욱 즐거웠다"고 전했다.
이진영 금호2-3가동장은 “4년 만에 재개된 행사가 많은 분들의 참여와 호응 속에 잘 진행되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벚꽃축제를 통해 지역주민이 더욱 화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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