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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 제272회 임시회 개회...청소년 마약·전세사기피해 조례 상정
성동구의회, 제272회 임시회 개회...청소년 마약·전세사기피해 조례 상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4.21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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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 김현주 의장이 임시회 개회를 개회하고 개회사를 하고 있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의회(의장 김현주)는 21일 ‘제27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7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 날 김현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각종 체육대회와 다양한 행사, 축제에 많은 구민이 참여하고 즐기고 있다. 수고하신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안전사고 없이 행사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를 충실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기후변화, 인공지능, 챗GPT 등 사회의 변화는 빠르고 행정에 대한 구민의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논의되는 의안과 현안도 다양해지고 있다. 성동구의회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늘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선도적인 정책 제안을 통해 행복 성동의 미래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영희 의원, 이영심 의원, 정교진 의원이 각각 5분 발언도 눈길을 끌었다.

먼저 박영희 의원은 ‘청계천변 마장테라스’의 체계적인 관리와 주민 홍보에 대해 당부하였으며, 이영심 의원은 저출생과 관련하여 현재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성동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정교진 의원은 주민자치 간사 처우개선 명목 아래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검토하지 않은 집행부의 계획을 지적하며 근본적인 대책 방안을 세울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과 조례안 등 총 16건의 안건을 심의·처리한다.

특히 최근 청소년 마약, 전세사기피해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구민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부분들을 반영한 의원 발의 조례안이 상정되어 있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서울특별시 성동구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 (남연희 의원) ▲서울특별시 성동구 장애인 인권침해 및 범죄피해 예방에 관한 조례안 (주복중 의원) ▲서울특별시 성동구 주택임차인 보호 및 지원 조례안 (박성근 의원) ▲서울특별시 성동구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현숙 의원) 등 총 4건이다.

각 상임위원회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조례안 등 안건 심사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등을 진행한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2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72회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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