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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규 시의원, "마장청계 플랫폼 525 업무공간 조속한 매각절차 요청”
황철규 시의원, "마장청계 플랫폼 525 업무공간 조속한 매각절차 요청”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4.24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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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8회 임시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에서 황철규 의원이 '마장축산물시장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변경안 의견 청취안'과 관련해 질의하고 있다.
지난 21일 열린 제318회 임시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에서 황철규 의원이 '마장축산물시장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변경안 의견 청취안'과 관련해 질의하고 있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지난해 3월 발생한 마장동 축산물 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점포들의 이주공간 조성을 위해 ‘마장청계 플랫폼 525’의 업무공간 매각절차를 조속히 진행해달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황철규 의원(성동4)는 지난 21일 열린 제318회 임시회 균형발전본부의 ‘마장축산물시장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변경안 의견 청취안’과 관련해 이같은 내용을 서울시에 요청했다.

먼저 황철규 의원은 “작년 3월19일 마장동 축산물 시장에 화재가 있었다”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무허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28개 무허가 점포 중 8개 점포가 소실되었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황 의원은 “당시 화재로 인해 성동구에서는 축산물 시장 내 무허가 점포의 강제 철거를 계획했었으나 수년간 영업을 해온 업주들의 반발 등으로 ‘마장청계 플랫폼 525’로의 무허가 점포 이주계획을 수립하게 되었고, 업주들도 반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황 의원은 “지난 3월 현장을 방문해보니, 화재 잔재물과 축산 부산물 등이 썩어서 악취도 심하고, 이에 인근 1300세대 아파트 주민들도 많이 불편해 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에 성동구는 화재 피해 대상 점포들의 이주를 위해 서울시가 소유하고 있는 ‘마장청계 플랫폼 525’ 업무시설에 대한 매각 요청을 한 상태이다. 조속한 진행이 필요한 상황인데 진행 상황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여장권 균형발전본부장은 “성동구에서 최대한 빨리 매각을 진행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며 “우선 ‘마장청계 플랫폼 525’가 도시재생시설이기 때문에 도시재생시설로서 필요요건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법적 요건을 충족해야 하고 이에 주민 및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의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늘 시의회 의견청취가 끝나면 도시재생위원회에 상정해 최종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며, 이후 도시재생시설 폐지 결정이 되면, 공유재산 심의 절차 등을 진행하게 된다” 고 설명했다.

이어서 여 본부장은 “무엇보다도 상인과 주민 등 현장에서 원하는 요청이기 때문에 서울시도 가능하면 최대한 협조하여 진행할 계획”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황 의원은 “현장의 상인들 및 주민들의 요청이 큰 사안인 만큼 ‘마장청계 플랫폼 525’ 업무공간 매각절차에 있어서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잘 챙겨주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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