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성동구의회, 박영희·이영심·정교진 의원 5분 자유발언
성동구의회, 박영희·이영심·정교진 의원 5분 자유발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4.24 1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분 자유발언에 나선 박영희 의원(왼쪽), 이영심 의원 (가운데), 정교진 의원(오른쪽)
5분 자유발언에 나선 박영희 의원(왼쪽), 이영심 의원 (가운데), 정교진 의원(오른쪽)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의회(의장 김현주) 박영희, 이영심, 정교진 의원이 지난 21일 개회한 제27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박영희 의원은 마장동 청계천변에 조성된 ‘마장청계 테라스’ 관리 및 운영실태에 대해서 지적했다.

박 의원은 “마장청계 테라스는 청계천변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휴게공간 마련 등 자연형 하천 조성 목적으로 도시재생예산 10억여 원을 들여 2021년에 준공됐지만 현재 이용하는 주민이 거의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파고라, 의자 등 편의시설을 보충하고 주변 자연환경과 어울리도록 시설을 보강하는 등의 시설개선과 더불어 버스킹 등 소규모 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많은 구민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마장청계 테라스를 비롯해 많은 예산이 투입된 공공시설물들이 무관심속에 방치되지 않고, 계획적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경 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으로 이영심 의원은 저출생과 관련하여 현재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성동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2022년 기준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78명, 성동구는 서울시 1위이지만 0.72명으로 OECD 회원국 평균 1.59명보다 낮다”며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감소의 문제는 국가의 존립이 달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자치단체에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힘을 쏟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성동구의 정책은 모범 모델이 되고 있다”고 말하며 “그동안의 성과를 토대로 끊임없이 현장의 소리를 듣고 연구하고 고민하여 구민의 생애 주기별로 각 분야를 아우르는 저출생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정교진 의원은 주민자치회 간사 처우개선에 대한 근본적인 정책 마련을 요구했다.

정 의원은 “이번 제272회 임시회에 상정된 성동구 주민자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기존 주민자치회 간사를 기간제사무원으로 전환하고 사무국 운영을 운영세칙으로 정한다면, 기존 17개동의 간사는 모두 해고되고 사무원 선발·운영 또한 공정성을 기할 수 없다”며 개정안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민자치회 간사들의 처우개선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정상적인 절차와 과정을 통해 새로운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