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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문화재단, 성동구 구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성동문화재단, 성동구 구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04.25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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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성동구립도서관에서 진행된 '100세 시대, 노년을 위한 도서관 경제 인문학’ 박정호 교수 초청 강연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성동구 구립(성동·용답·성수·숲속)도서관에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각 지역 도서관을 거점으로 강연과 함께 현장 탐방을 결합해 인문학을 보다 재미있고 쉽게 다가갈 수 있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도서관 프로그램이다.

먼저 성동구립도서관에서는 두 가지 주제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우리 동네 인문 지도 만들기: 가이드북으로 배우는 성동구 인문학’은 오는 2025년까지 3년 동안 지원하는 중장기형 프로그램으로 성동구 문화 자원과 참여자들의 이야기를 인문학적 시각으로 접근해 최종 가이드북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이어 ‘신의 세계, 게임의 세계, 인간의 세계: 신화와 게임으로 만나는 인문학’은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게임 속 인문학 요소를 살펴보고 올바른 게임 문화에 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성동구립용답도서관에서는 ‘다시, 여행! 길 위에서 만나는 인문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늘의 여행과 내일의 여행을 테마로 세계문화유산여행부터 디지털노마드 여행까지 문화의 다양함을 경험할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성동구립성수도서관은 ‘AI X HI: 인공지능 시대, 인간 지능을 갖춘 우리는 청소년 메이커!’라는 주제 아래 ‘서울시립성동청소년센터’와 ‘성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 대상으로 디자인 씽킹과 메이커 교육으로 문제 해결법을 학습해 일상에 적용할 예정이다.

성동구립숲속도서관은 ‘우리가 모여 지구를 만든다’를 주제로 동물과 인간의 공존, 환경 강연 등 우리 일상을 위협하는 환경에 대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성동문화재단 정원오 이사장은 “4곳의 성동구립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테마의 프로그램으로 구민들이 도서관을 통해 인문학과 가까워지고 일상화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도서관이 책과 현장, 사람이 만나는 독서문화의 장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성동구립도서관에서 진행한 ‘100세 시대, 노년을 위한 도서관 경제 인문학’은 MBC 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 플러스 진행자이자 경제전문가로 여러 방송에서 활약 중인 박정호 특임교수를 초청해 경제 위기 전망에 대해 3차례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첫 번째 양극화, 두 번째 저출산과 인구 고령화의 양상, 세 번째 경제 위기에도 싹트는 신산업 AR, VR, XR, 메타버스 등 새로운 플랫폼 시대에 맞는 기업의 변화와 대비가 필요함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집중도와 참여도가 높았다.

또한, ‘행복한 노후 매뉴얼’ 저자이자 한국비전진흥원 정재완 원장을 초청해 노인 층 수강생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강연했으며, ‘나를 채우는 시간, 취미로 만나는 인문학’, ‘왠지 끌리는 명화 인문학’, ‘손끝으로 만나는 무한한 공간, 메타버스와 미래 기술’을 주제로 강연 및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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