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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동경찰서와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합동 모의훈련 실시
성동구, 성동경찰서와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합동 모의훈련 실시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05.02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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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가 성동경찰서와 함께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성동구가 성동경찰서와 함께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달 18일 성동구청 1층 행복민원실에서 성동경찰서와 함께 근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에 대비하는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실 내 빈번하게 발생하는 악성민원에 의한 폭언, 폭행 등 비상상황 발생 시 민원실 방문 민원인 및 공무원을 보호하고 성동경찰서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비상상황을 가정한 가상시나리오에 의해 ▲민원인 난동 ▲비상벨 작동 ▲방문민원인 대피 ▲악성민원인 제압 ▲피해자 응급조치 ▲상황종료 순으로 진행됐다.

민원실 공무원들은 성동경찰서 112 종합상황실에 연결된 비상벨 작동을 확인하고 신속한 경찰서 상황 전파와 출동으로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의 피해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한편 성동구는 이번 훈련 외에도 ▲CCTV 구축 ▲안전 가림막 설치 ▲웨어러블 캠 구비 ▲민원담당공무원 보호에 관한 조례 제정 등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경찰합동 모의훈련을 17개 전체 동 주민센터에서도 확대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민원인들이 어디서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매년 늘어나는 악성민원으로 공무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경찰과 협력체계를 마련하여 비상상황에 대비하는 능력을 길러 방문 민원인과 공무원을 함께 보호하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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