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최근 지방의 한 건물 비상계단의 난간 사이(27.5cm)로 아이가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다.
이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관내 공공건축물 난간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안전점검 대상은 관내 2층이상 공공건축물 135개이다.
이번 점검은 계단 내·외부 난간에 대해 ▲흔들림 유무 ▲난간 폭 적정성 ▲추락 위험성 등을 체크리스트에 따라 집중 점검한다.
구는 점검 후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즉시 안전조치 후 조속히 공사를 시행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올해에도 안전취약가구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주민호응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8년 647가구를 시작으로 작년에는 706가구, 올해는 750가구로 지원가구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점검 대상이 되는 안전취약가구는 기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과 더불어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확대해 장애인, 노인, 한부모가족, 청소년이 가장인 세대 등에도 지원한다.
안전점검은 누전차단기 및 전기스위치 교체, 일산화탄소 경보기 교체, 보일러점검, 소화기 지원 등 전기·수도·소방·기타 분야에 대해 취약가구 노후 생활시설 점검이 추진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공공시설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취약가구의 생활시설 안전점검 등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에 있어서 구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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