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이달 18일과 다음달 2일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2023년 상반기 ‘성동명사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성동명사특강은 사회 저명인사가 들려주는 삶의 지혜, 자기계발, 인생 동기부여를 주제로 한 인문‧교양 강연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136차례에 걸쳐 개최해왔다.

이번 특강은 본격적인 일상회복을 맞이한 구민들의 활동적인 삶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다시 찾은 일상, 나를 깨우는 건강한 지식’을 주제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18일에 진행되는 특강은 목, 허리 등 척추 분야의 명의(名醫)로, 진료대기 기간만 2년이 걸릴 정도로 유명한 ‘척추의 신’ 정선근 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명사로 초청됐다.

정선근 교수는 ‘척추, 관절 아프지 않게 100세까지 운동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평소 허리, 무릎 등 통증으로 고민이 많은 구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달 2일은 수많은 저서와 강연에서 자연과학과 인문학을 넘나들며 깊은 가르침을 주는 세계적 권위의 생물학자인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초청됐다.

이날 최재천 교수는 ‘호모 사피엔스를 넘어 호모 심비우스로’라는 주제로 인간이 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체와 공생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성동명사특강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성동구청 홈페이지(행사접수)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교육지원과로 연락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상반기 성동명사특강을 통해 구민이 더욱 건강한 몸과 건강한 생각으로 활동적이고 생산적인 삶을 살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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