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 성수2가제1동(동장 고현정) 동민단합대회추진위원회(위원장 방태봉)는 지난 13일 자매결연지인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에서 주민 240여명이 참여한 동민단합대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홍천군의회 박영록 의장을 비롯해 나기호 부의장, 서석면 전상권 면장, 서석면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의 뜨거운 환호가 서석면 체육공원을 가득 메웠다.
주민들은 강원도 특산품으로 구성된 곤드레나물밥, 제철 봄나물 등 서석면 부녀회에서 정성스레 준비해 주신 점심을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본격적으로 진행된 단합대회는 풍선넣기, 신발던지기 등 조별대항 게임으로 서로 하나 되는 단합된 모습과 응원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이어 진행된 장기자랑을 통해 각자 가지고 있는 다양한 끼를 한껏 뽐내었으며 푸짐한 경품추첨을 마지막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행사를 주관한 추진위원회 방태봉 위원장은 “주민들과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도 즐거웠고, 동네 어르신들과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해주셔서 더더욱 기뻤다”며 “성수2가제1동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좋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고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현정 성수2가제1동장은 “동민단합대회를 안전하게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서석면 면장님과 직능단체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활발한 도농교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수2가제1동은 2011년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과 자매결연을 맺고 기관 간 주요행사 시 방문, 동민단합대회 개최 등 지속적인 교류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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