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1가제2동(동장 이문호) 성일이장학회는 지난 11일 동 자치회관에서 2023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수1가제2동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특별회원으로 구성된 성일이장학회(회장 이미순)는 주민들이 지역에 대한 애착심과 우수한 지역 인재들을 후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성일이장학회는 지난 2011년 설립된 이래로 13년 동안 지역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총 7,88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도 장학금 지급을 위해 지난 4월 장학생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과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 11명(중학생 6명·고등학생 5명)을 선발했다.
이어 지난 11일 장학증서와 함께 중학생 각 60만 원, 고등학생 각 100만 원 총 86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성일이장학회 이미순 회장은 “미래가 촉망되는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여 많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더욱 많은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문호 성수1가제2동장은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지역 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해주시는 성일이장학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각자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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