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1인가구 증가에 따라 안전 취약계층 대상으로 안심물품을 지원해 1인 가구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 및 생활환경 조성에 나선다.
구는 지난해 여성 1인가구를 위해 ‘안심홈세트’(이중잠금장치, 휴대용 비상벨, 가정용 CCTV)를 추진했다.
아울러 여성 1인점포 ‘안심비상벨’ 지원사업도 추진해 총 102가구, 7개 점포를 지원하여 구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지원하는 ‘1인가구 안심홈세트’는 ▲귀가 전후 휴대폰으로 현관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초인종’과 ▲외출했을 때 집안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가정용 CCTV’로 구성된다.
구에 따르면 올해 1인가구 안심홈세트의 지원대상도 확대된다. 기존에는 소액임차 1인가구에 한정됐다면, 올해부터는 임차 가구 여부와 상관없이 기준 중위소득 150%(소득기준 월 3,117,000원) 이하 모든 1인 가구로 대상을 확대했다.
아울러 1인점포 대상 ‘안심비상벨’은 구청 CCTV 관제센터 모니터링과 성동경찰서 긴급출동을 지원하는 음성인식 무선 비상벨을 설치하는 것으로, 관내에서 1인 소규모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안심장비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성동구 1인가구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제출서류를 구비해 성동구 1인가구지원센터(마장로 39길 31, 행복신협빌딩 3층)를 방문해 접수 할 수 있다.
신청서류 접수 후 1인가구지원센터와 성동경찰서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질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주거 형태, 안전 취약지역, 규모 등을 심의해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구는 성동경찰서와 연계해 ‘스토킹 범죄 피해예방 긴급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스토킹 범죄 피해예방 안전물품은 주거침입을 예방하고 일상 생활공간의 보안 강화를 위해 ▲휴대폰으로 현관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초인종 ▲외출 시 가정 내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가정용 CCTV ▲CCTV 관제센터 연계를 통해 경찰출동이 가능한 ‘음성인식 비상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속한 지원을 위해 성동경찰서에서 대상자 선정 및 물품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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