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문화도시사업 주민의견 수렴 위한 ‘써라운드 성동’ 개최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금호2-3가동 주민센터에서 ‘써라운드 성동-누구나 누리는 기술+문화’를 주제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써라운드 성동’은 성동구가 문화도시를 통해 추진하고자 하는 ‘CT로 누구나 문화를 누리고 생산하는데 장벽이 없는 도시’라는 비전 아래 주민참여형 라운드테이블로 꾸려져 주민의 문화접근성 향상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스마트문화시민 거버넌스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문화도시 성동’의 비전과 주요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사회 가치를 다루는 기업 3곳의 ‘기술을 통한 문화접근성 향상’에 대한 경험 및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발제는 ▲‘미션잇(Missionit)’의 김병수 대표의 ‘포용적인 도시를 위한 디자인 인사이트’ ▲‘오롯 플래닛’ 최인혜 대표의 ‘온전하게 문화를 즐길 권리’ ▲‘코액터스’ 이준호 이사의 ‘택시에서 대화가 꼭 필요한가요? 고요하고 친절한 택시, 고요한 M’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어 지식·돌봄·다양성’을 주제로 참여한 주민 50여 명과 성동구 내에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며 활동하는 모더레이터 5인의 토론도 이어진다.

토론 주제는 총 4가지로 ▲독서·도서관 ▲관광 ▲건축·공공미술·유니버셜 디자인 ▲복지·배리어프리이다.

토론은 ▲‘메타기획컨설팅’ 이성민 실장(총괄 모더레이터) ▲‘동네건축가들’ 이민성 대표 ▲‘사계절 공정여행’ 백영화 대표 ▲‘책 읽는 엄마 책 읽는 아이’ 우미선 대표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정진영 국장이 그룹별 모더레이터(사회자)로 참여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문화접근성 관련 현안 발굴과 사업화의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한다.

이처험 ‘스마트문화도시 성동’과 문화접근성 향상에 이야기 나누고 싶은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문화도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써라운드 성동을 통해 성동구의 지식, 돌봄, 다양성에 대한 생활밀접한 사례를 발굴하여 ‘스마트문화도시 성동’ 조성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세대·계층·장애에 대한 사회적 갈등 해소와 문화소외계층의 문화접근성을 높여 제약 없이 문화 예술을 향유하는 스마트문화도시 성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