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주소연)은 관내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회계역량 강화를 위한 ‘K-에듀파인’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K-에듀파인이란 교육청과 학교에서 사용하던 지방교육행·재정 통합시스템으로 국민의 세금과 학부모 부담금이 투명하게 집행 관리될 수 있도록 지난 2020년부터 모든 사립유치원에도 도입됐다.
이번 교육은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이 4년차에 이르렀지만 유치원의 재정 여건이 변화하고 있고, 특히 사립유치원 예산편성 기본지침이 2023학년도에 처음 마련됨에 따라 단순한 시스템 교육에 그치지 않고, 회계 운영요령 및 지도 점검 시 지적사항 등을 안내해 사립유치원의 회계역량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아울러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유치원 원장 및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현장 요구에 맞는 연수과정을 연 10회 개설해 현장 대응성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2024학년도부터 순세계잉여금 증가액 평균에 따라 학급운영비가 차등 지원될 예정인 만큼, 유치원이 예산을 적기에 집행하여 당해연도 교육수혜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지속적인 사립유치원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연수를 운영해 유치원의 전문성을 강화시킴과 동시에 청렴틈새교육을 진행해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청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계획이다.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주소연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사립유치원의 안정적 회계 운영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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